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5일 ‘제13회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곳과 참가해 1천42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135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박람회로 올해는 전세계에서 468개 업체가 참가해 각 국가관과 오토바이 및 자동차부품관, 기계 및 전기·전자관, 인테리어 및 가정용품관 등의 전시장을 구성했다.
경기중기센터는 호치민 무역관 협조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참가 기업간 매칭, 현지 시장조사, 지역 홍보 등의 방식으로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총 1천425만 달러(101건)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35만 달러(9건) 규모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도 거뒀다.
또 앞으로 1년 이내에 3천993만 달러(36건) 규모의 추가 계약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모터바이크 도난 방지 및 영상저장 장치 기술을 보유한 블랙박스 제조기업 ㈜현대오토하우스(안양)의 경우 베트남 Asian Dragon(모터 바이크 관제 시스템 보유)과 모터 바이크용 블랙박스 연계 사업에 대해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진공밀폐용기 제조기업인 ㈜보루인터내셔널(용인)은 역주사기 방식 진공기능이 결합된 신규제품으로 SCJ TV Shopping(홈쇼핑 방송)과 초기 3만 달러 규모의 홈쇼핑 방송판매를 진행키로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이후 최고의 성장시장으로 평가받는 베트남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