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다문화가족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삼호와 ㈜한양의 협찬을 받아 집수리 재능기부를 실천한 공사 직원 12명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기술자로서 이들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마감재·가구 등을 교체했다.
이들의 재능기부를 받은 필리핀 이주여성 게날린캔돌리타(44)씨는 “재능기부자들의 손길로 변신한 집을 보니 놀랍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무료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다문화가족을 ‘생활외국어교실’ 강사로 채용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사 박상환 사장은 “김포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서겠다”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고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김포시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