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20여 가구에 쌀 10㎏ 6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경기침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광학필름 제조 전문업체인 ㈜상보 김상근 대표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보내온 것이다.
쌀을 받은 강모(82) 할머니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은 시점에 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을 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행 서장은 “아름다운 일에 ㈜상보와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치안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