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4일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도내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신보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에 최대 5년간 신용등급에 따라 1곳당 최대 5천만원까지 특별보증한다.
업체 대표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규모가 결정되며 6~7등급 저신용자도 최대 2천만원까지 보증한다.
또 이들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평균 1~1.2%인 보증료율을 0.7%로 고정 지원한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경기도상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 등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 이용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기 이사장과 봉필규 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