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은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 주최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100일 캠페인 사진전’이 개최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진들을 전시하고 국회에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북한인권법은 2005년 8월,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현재까지 11년째 국회에서 머물고 있다.
반면 2005년 이후 UN에서는 매년 북한 인권결의안이 통과되고 있어, 대한민국 헌법 제3조에 의해 우리 영토인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북한인권 침해 실태에 대한민국 국회가 침묵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은 인권유린과 기아선상으로 헤매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유린되고 있는 북한주민의 인권을 위해, 북한인권법의 대표 발의자로서 반드시 19대 국회 내에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