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대체의학, 과학으로 설명되다

 

수십 년간 대체요법을 연구하고 임상에 적용하며 직접 가르치고 있는 멜 보린이 펴낸 책.

저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보완대체의학, 상담 및 심리치료, 스트레스 관리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 의사들을 교육해 왔으며, 2005년에는 심리치료 분야에서 의사교육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캐나다 ‘Theratree Awards’를 수상했다.

미국·캐나다·인도·인도네시아·중국·대만·한국·뉴질랜드·홍콩 등지에서 건강과 치유에 대해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성요한풀·에키네시아·인삼·생강·승마·피버퓨·은행·악마의 발톱·비타민 D·코엔자임큐텐·루테인·오메가-3·엽산·멜라토닌·글루코사민·포르바이오틱스·아연 등의 허브 및 영양소, 침술·카이로프랙틱·마시지 등 물리치료요법, 마음챙김요법, 동종요법 등 40여가지 보완대체요법들이 570여 개의 논문과 메타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소개돼 있다.

8장으로 구성된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여졌지만, 과학서적이 익숙치 않은 독자에게는 다소 어렵게 다가온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이 지금까지 나온 대체의학 서적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책’이라고 강조한다.

책의 어느 쪽을 펴봐도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고 있으며, 저자의 대체요법에 대한 일방적인 전달을 배제하고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찬반의 자료를 모두 전해준다.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