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가 가평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김효경·박진 부지부장과 유경환 사무국장 등이 21일 김성기 가평군수를 찾아 숙박업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가평숙박업지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평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온 가평숙박업지부는 지난 2013년 여름, 6개 읍·면 경로당에 선풍기 41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나눔은 허금범 지부장이 임원회에서 각종 행사비용을 아끼며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자는 의견에서 시작됐다.
이후 이들은 지역별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지부 김효경 부지부장은 보훈단체인 상이군경회와 가평LH주택관리소에 자매결연을 맺어 상·하반기 쌀 10㎏ 15포씩을 전하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장학금은 가평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사용돼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일궈가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