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의동(평택을) 의원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서재교 내진보강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재교는 평택시청 인근의 1호국도 교량으로, 일일 통행량이 6만4천500여대에 이를 만큼 평택과 천안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실시되었던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보수·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서재교의 교량받침교체 등 내진보강 공사가 완료되면, 2016년 12월부터 서재교를 오가는 평택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진 등 자연재난 대비는 물론 교량을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예산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와 관련해서는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