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경찰서에 ㈔김포여성경제인연합회가 방문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의류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은 북한이탈주민들 중 고령자와 생계곤란자 100여명에게 겨울점퍼 100벌, 무릎담요, 목쿠션, 수건 등을 전달했다.
이봉행 김포경찰서장은 “상대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심한 계절에 소외 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이같은 지원을 해준 김포여성경제인협회에 감사하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여성경제인협회 이미연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인들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