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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으로 못하는 연주가 없네

레봉벡 ‘80분간의 세계일주’
28일 道문화의전당서 공연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유럽전역은 물론 아시아까지 세계무대를 통해 탁월한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은 캐롤라인 롭의 지휘 아래 유머와 환상, 그리고 에너지가 있는 새로운 작품으로 ‘80분간의 세계일주’를 만들어 관객과 함께한다.

이 작품을 위해 5명의 연주자들은 실제로 각자의 악기를 들고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를 거쳐 로마, 이스탄불, 뉴욕, 런던을 방문해 ‘80분간의 세계 일주’ 공연을 위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시켰다.

헨델에서 니노 로타, 거슈인에서 비틀즈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음악적 기량을 가진 이들은 가는 곳마다 세계 여러 대륙의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을 혼합시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흥겨움이 넘치는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4명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1명의 퍼커셔니스트가 함께하는 공연은 유럽, 미주, 아시아, 중동 지역을 음악과 춤과 연기로 표현, 실제로 여행을 다니는 것처럼 기상천외한 즐거움을 전한다. 또 캐스터네츠, 톱과 같은 이색적인 악기도 함께 등장해 지루할 틈없이 80분을 이끈다.

정통 클래식 연주자들이지만 단순히 클래식 음악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비틀즈, 레드 제플린까지 이들의 레퍼토리와 활동 영역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광경을 공연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R석 3만원, 가족석 1만8천원, S석 1만5천원.(문의: 031-230-3440~2, 1544-2344)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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