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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전통시장 9곳 99건 불검출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전통시장 9곳에서 유통중인 수산물 99건(건어물 22건 포함)에 대해 현장 방사능 집중검사 결과,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소래포구어시장, 연안부두어시장 및 현대시장, 모래내시장, 석바위시장, 신포국제시장 등에서 방사능 집중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방사능 집중검사는 시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과 건어물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특히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 102건, 수산물 329건에 대해 방사능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 108건, 수산물 213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752건을 검사했다.

검사결과 현재까지 인천에서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서는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모 연구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내년에도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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