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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요람 판교창조경제밸리 ‘첫 삽’

국무총리 등 참석 기공식 개최
43만㎡부지에 1조5천억 투입
2019년 하반기 완공 목표

 

첨단기술의 요람이 될 판교창조경제밸리 기공식이 23일 오후 2시 옛 한국도로공사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2면

기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창조경제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43만㎡에 총 사업비 1조5천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2019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이 곳에는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2만㎡),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4만㎡), 벤처공간(벤처캠퍼스·6만㎡),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8만㎡),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7만㎡), 소통교류공간(아이스퀘어·3만㎡) 등이 조성된다.

창조공간의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기업지원허브는 2017년 8월 개소가 목표며 창업·혁신기술·문화융합 관련 정부 지원기관 14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미래부와 문체부가 사물인터넷(IoT)이나 핀테크 등 첨단 정보기술(ICT)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ICT와 문화·예술을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창작공간 등을 이 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200여곳이 시세의 20% 수준 임대료를 내고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성장공간에 들어서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창업 2∼3년이 지난 성장단계 기업 300곳에 시세의 70∼80% 수준 임대료만 받고 임대할 업무공간이다. 건설은 LH와 경기도시공사가 맡는다.

미래부가 1천2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소프트웨어(SW)창조타운도 성장공간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글로벌공간에 각각 글로벌비즈센터와 ICT플래닛을 조성, 창업·벤처기업의 외국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창조공간과 성장·글로벌공간 사이 소통교류공간에 들어설 아이스퀘어는 콘퍼런스·업무·상업·문화시설이 모두 있는 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있다.

그린벨트 부지에 들어서는 벤처캠퍼스에는 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혁신타운에는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이나 연구소가 들어오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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