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관내 3개 아파트 단지를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로 지정하고 23일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져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함께하는 녹색생활실천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른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선정사업’을 추진, 참여 아파트의 활동결과를 평가해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단지로 지정했다.
‘탄소발자국’이란 사람의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전 과정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한 총량을 말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간 공동주택 33개, 아파트단지 2만3천573세대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평가해 청라지역의 반도유보라, 우미린, 한일베라체를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에 선정했다.
평가는 입주민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현황, 소등행사 등 녹색생활 실천실적과 공동단위의 에너지 감축정도 및 아파트 단지 내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개선 등으로 이뤄졌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