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드로잉 등 마술 선사
용인포은아트홀 두차례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와 10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ADIEU 2015 이은결의 MAGIC&ILLUSION 제야 콘서트’를 선보인다.
‘ADIEU 2015 이은결의 MAGIC&ILLUSION 제야 콘서트’는 마술사 이은결이 다년간의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 퍼포먼스만으로 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무대로, 증강현실, 마임, 드로잉 등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은결은 1996년 마술을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대규모 국제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듭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로 급성장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 현란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한국에 마술 붐을 일으켰으며, 기존의 보여주기 형식의 ‘마술쇼’에서 벗어나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극화시킨 스토리매직과 다른 장르와의 코워크(co-work)를 통한 새로운 시도로 마술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의 마지막과 2016년의 시작을 함께 하게 될 공연은 ‘마술(MAGIC)’이 ‘환상(ILLUSION)’의 절묘한 만남을 직접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화려한 무대와 친숙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제야 콘서트는 모든 연령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충격으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예매 및 문의: 031-260-3355, 8)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