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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중 개인전 ‘The sweet’ 양주 가나아트파크 전시

김태중 작가의 개인전 ‘The sweet’가 오는 2월 28일까지 양주의 가나아트파크에서 열린다.

홍익대학교 판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태중 작가는 가구 디자이너, 클럽 DJ, 재즈싱어, 야구선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그 영역을 넓혀왔다.

이러한 다채로운 김태중 작가의 삶은 전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시는 유리그림, 판형 스피커, 베어브릭 등 톡톡튀는 색채와 재기발랄한 형상들이 어우러진 회화 10여점과 설치작품들을 선보인다.

직접 만든 평판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나는 작업’을 보여주는 김태중 작가는 “연주가 좋은 재즈곡, 보컬이 잘 구현된 곡들을 골라 들려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즈싱어로 활동했던 이력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그의 예술적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다.

또 미술관의 벽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나선 그는 전시장 1층 전면 유리에 직접 그림을 그려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대중에게 다가가고 함께 즐기려는 작가의 흥미로운 작업들을 전시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김태중 작가는 변화무쌍한 삶을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며 “이러한 재기발랄한 작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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