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삼정스틸, ㈜엘엠에이치코리아 등 중소기업 2곳과 ‘민간협력기술개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가 지방공기업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은 있으나 판로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선정된 업체는 1곳당 1년간 2차례에 걸쳐 총 7천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되고(총 사업비의 70%), 개발 성공시 공사 사업장에 개발기술을 적용해 판로확보까지 보장받게 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건의 과제 가운데 평가심의 등을 거쳐 삼정스틸과 엘엠에이치코리아 2곳을 선정했다.
최광식 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사 사업의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