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에 김우식 연세대 총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김 총장은 지난 연말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비서실장직 제의를 받았으며 실장직 수락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정통한 소식통은 ““김 총장을 상대로 비서실장직 수락 여부를 막판 타진중인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노무현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내린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집권 2기 청와대 비서진을 이끌 새 비서실장에 ‘정무형’보다는 ‘관리형’ 인물을 검토했다”며 “이런 관점에서 김 총장을 사실상 비서실장직에 적합한 인물이지만 정확한 것은 다음주 12일쯤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1940년 공주출생으로 지난 2000년부터 연세대학교 총장직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전문학자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