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좌현(안산단원을) 의원은 대부도 갈마지경로당 건립을 위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해 안산시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았다고 5일 전했다.
대부도 갈마지경로당은 1974년 지어진 마을회관의 일부를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건물 면적이 협소하고, 냉·난방이 안되며, 우기시에는 바닥으로 습기가 올라오는 등 어르신들이 평소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시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200㎡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나, 건립 예산 부족으로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부 의원이 경로당 건립비 부족분에 대해 행정자치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해말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 받게 됐다.
부 의원은 “갈마지경로당 건축이 조기에 이루어져 인근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은 물론,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복지 혜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