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생선 횟집 밀집 지역인 정왕동 오이도 관광단지내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식품관광단지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0~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해 11개 업소를 적발·행정 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단속기간 공휴일에도 담당부서 전 직원이 매일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계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실시했다.
상가번영회는 각 영업주들이 자체 토론회를 실시한 후 시 위생과를 방문, 모든 업소가 삐끼(호객꾼) 고용금지 및 호객행위 근절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재차 민원이 발생할 경우 타 부서와의 합동점검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영업주들의 자체적인 정화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