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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5대 범죄 검거 10.4% 늘었다

강도 등 발생건수 5.2% 감소
절도사건은 10.2%나 줄어
살인범죄 미제사건 ‘0’건

경기경찰청 눈부신 성과

경기지방경찰청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실시 결과, 살인·강도 등 5대 범죄 발생건수는 줄고 검거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말연시 기초치안 확립 특별치안활동 결과 살인 16건, 강도 35건, 강간 321건, 절도 5천422, 폭력 6천632건 등 총 1만2천426건의 5대 범죄가 발생, 5천749건의 피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81건(5.2%) 줄어든 수치로 절도사건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10.2%(615건)나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검거는 살인 10건, 강도 35건, 강간 291건, 절도 1천691건, 폭력 4천318건 등 6천345건으로 전년보다 596건(10.4%) 늘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3개 중대(650여명), 의경 7개 중대(550여명) 등을 범죄 다발지역에 상시 배치하고 순찰에도 투입하는 등 연인원 16만명(하루평균 5천750여명)을 동원, 도내 치안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실제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50분쯤 특별치안활동에 투입된 순찰 인력이 안산 단원구의 한 길가에서 순찰 중 시동을 황급히 끄는 차량을 발견, 검문을 통해 흉기와 청테이프 등을 소지한 채 피해자를 물색중이던 강도예비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치안활동 기간에 범죄 발생건수와 검거건수는 특정 기간별로 통계를 내다보니 발생과 검거 건수 사이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며 “살인 범죄의 경우 미제사건은 단 한건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용선 경기청장은 “대한민국 민생치안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도내 치안안정을 위해 경기경찰이 연휴와 밤낮에 상관없이 항상 제자리를 지켜낸 영예로운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범죄 등 각종 안전저해 요소로부터 도민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안전강화 T/F(가칭)을 구성, 운영해 ‘도민을 사랑하는 경기경찰, 도민이 사랑하는 경기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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