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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희망의 선율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정열의 마에스트로 함신익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연주
피아니스트 존 기무라 파커
모차르트 曲 협연의 무대
1월16일 오후 5시 道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6년 신년음악회 ‘함신익 &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오는 16일 오후 5시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날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예일대 교수자리에 오른 마에스트로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와 1984년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후 세계무대를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존 기무라 파커가 협연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선물한다.

함신익은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창의적인 시도로 새로운 오케스트라 문화를 창조하고 있으며, 독일의 로버트슈만오케스트라, 프랑스의 아비뇽오케스트라 뿐 아니라 스페인, 중국, 브라질 등의 대표 오케스트라들과의 연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역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도전정신을 기본에 두고 개성으로 뭉친 연주자들이 기업, 재단, 개인의 기부금과 재능기부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자리하고 있다.
 

 

 


존 기무라 파커는 캐나다 벤쿠버 출생으로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아델마커스를 사사했다. 캐나다의 수많은 콩쿠르과 칠레 비냐 델 마르에서 우승은 물론이고 1984년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카네기홀에서도 연주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모차르트의 창작력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발표된 곡으로 전체적으로는 피아노와 관현악의 대화, 관악기의 아름다운 속삭임과 독백이 어우러져 우아한 정서를 표현한다.

또한 연주회 시작을 알리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후반부에 연주될 ‘베토벤 교향곡 제 7번’ 등 베토벤 음악의 다양한 창작기법을 감상할 수 있어 긴장감과 감동이 흐르는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한편 존 기무라 파커가 ‘문화나눔 Win-Win 영아티스트 콘서트’ 피아노 부문 영아티스트 박진형, 김준호군의 멘토링을 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존 기무라 파커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는 오는 14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관 가능하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신년음악회를 통해 도민들이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맑고 경쾌한 리듬의 연주로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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