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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엄단”… 경기청, 사이버 수사대→사이버 수사과 확대 개편

경정급→총경급 과장 격상

경기경찰이 늘어나는 사이버 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이버 수사대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린 사이버 수사과를 신설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상반기 인사 발령이 나는 2월 중순쯤 현재 22명 수준인 사이버 수사대를 44명 규모의 사이버 수사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수사대장도 경정급에서 총경급 과장으로 한 단계 격상되고, 3개 수사팀과 디지털포렌식팀으로 꾸려졌던 조직도 개편된다.

3개 수사팀은 사이버 범죄 수사는 물론 사이버 테러를 전담하는 수사계로 통합되고, 증거물을 분석하는 디지털포렌식팀은 디지털포렌식계로 확대된다.

또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수사 기획을 맡는 안전계를 새로 도입, 사이버 수사과는 3개 계(係) 체제로 운용될 계획이다.

수사계 27명, 디지털포렌식계 13명, 안전계 4명 규모다.

각 계장 직제에는 경정 1명과 경감 2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내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 2012년 2만6천487건, 2013년 4만407건, 2014년 2만5천373건, 지난해말 기준 3만6천231건으로 사이버 수사대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기청은 올해 신설되는 사이버 수사과를 앞세워 사이버 범죄 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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