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전시는 양반 관련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만화작가인 이현세 화백의 만화를 활용한 다양한 조선양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통해 하남의 조선시대 문화를 알리고,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조선시대 양반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조선 선비의 한평생은 크게 출생-관례-혼례-교육-과거-관직생활-여가생활-상례-제례-추모사업 등의 주제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조선시대 양반과 관련된 고문서, 복식류 및 생활용품 등을 주제에 따라 전시, 관람객들이 선조들의 일평생을 체험하면서 여러 세대의 삶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성균관대학교박물관에서 이현세 화백의 만화평생도와 양반관련 유물을 출품했으며, 하남시에서는 하남시의 자연환경 관련 박제품을, 그리고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만화제작 관련 도구들과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출품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