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1일 2016년 교통 핵심 정책으로 ‘안매켰소’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안매켰소’는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의 줄임말이다.
경기경찰은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포스터·로고를 만들어 배포하고, UCC 공모전 등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CM송과 인포그래픽도 제작해 SNS 및 버스정보시스템·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송출한다.
이밖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도민이 경미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단속보다 계도를 실시해 참여율을 높이고, 지자체·공공기관·운수업체 등과 MOU를 체결해 운동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띠를 맨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매지 않았을 때보다 사망률이 5.5% 감소하고, 주간 전조등을 켜고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가 19% 감소한다”며 “경찰이 먼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상대로 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