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호동이 11일 금곡동과 호매실동으로 분동되면서 첫 업무개시에 들어갔다.
금곡동과 호매실동은 전날 행정동 분동에 따른 코드 작업 및 전산이관작업 등의 마무리에 이어 민원발급에 대한 오류사항 여부 확인 등 철저한 사전점검 이후 이날 순조롭게 민원발급 등의 업무를 시작했다.
박흥수 권선구청장은 금곡동을 방문해 청사 방문 첫 민원인에게 금곡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통장 및 주민들과 함께 청사를 둘러보았다.
호매실동 또한 기존 청사에 대한 새 단장을 마치고, 금호동이 아닌 호매실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금곡동 주민센터 첫 방문자 신모씨(69세)는 “집근처에 주민센터가 있어 편리할 것 같고 작은 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