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해 1~12월 진료분에 대해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2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심평원은 전국 117개 기관에서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모두 20개 지표에 따른 폐암 진료 적정성을 평가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 중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폐암 치료에 있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게 됐다.
병원이 획득한 점수는 전체 평균 95.11점과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92.0점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8.88점보다도 높았다.
병원은 앞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호흡기계 질환 약품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1등급을 받는 등 폐질환 치료의 강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