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실업계고교의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억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생동아리 활동 지원은 실업계고교 학생들이 특성화된 전문교과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는 것을 지원해 직업기초교육과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실업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27개 실업계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 계획을 공모해 모두 508개의 동아리를 선정, 학교별로 실험.실습 및 모의벤처기업 창업과 특기.적성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동아리 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6개 학교 397개 동아리에 모두 3억6천890만원(동아리당 92만9천원)을 지원, 모두 4천133명의 학생들이 특기.적성을 개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고교 전문교과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능 활동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전을 익히고, 기업가적 마인드와 창업 아이디어를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