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서울 27.9℃
기상청 제공

우울증 자살 시도 40대 여성 구하다

오산소방서 신고 접수 차량 출동
에어매트 설치 자살시도자 구조

오산소방서 대원들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38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소방차량을 출동시켰다.

현장에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8층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있었고, 남편이 그 여성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추락에 대비해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베란다에 구조 로프를 전개, 자살시도자를 구조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로, 우발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