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한파로 도내 전력수요가 하루만에 역대 최대치를 또 갱신했다.
20일 한전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최대전력은 1천148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전 11시 전력 최대치(1천144만kW)를 하루 만에 또 갱신한 수치다.
종전 최대치는 2014년 12월 18일 오전 11시의 1천94만kW였다.
최대전력은 일정 기간에 부하가 가장 많이 걸렸을 때의 전력을 뜻하며, 동시에 사용된 전력이 많은 경우 최대 전력은 높아진다.
이날 오전 현재 한전의 전국 전력 공급능력은 9천485만kW로, 최대전력(8천168만kW) 대비 14%(공급예비력 1천304만kW)의 공급예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