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미술, 무용 등 36개 예술교육강좌로 준비되는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취약계층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준별 강좌로 진행된다.
미술 강좌는 문인화, 유화, 한국화를 비롯해 매체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구현하는 현대미술강좌, 현대적 수묵채법을 연구하는 민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을 구현하는 극사실화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어린이 강좌 ‘우뇌로 생각하고 좌뇌로 표현하는 똑똑한 미술 강좌’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학습과정을 고려해 운영되며 미술이 구현하는 다양한 표현방법과 창작의 재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와 함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어린 음악대 ‘Funny Mini Band’ 등이 성장과정과 학습단계를 고려, 놀이와 학습이 함께하는 통합음악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이 밖에 음악 무용, 연기의 종합예술프로그램인 뮤지컬 클래스가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부터 작품 창작반까지 세분화돼 진행되며 바이올린, 첼로, 해금, 가야금 등의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화나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클래스, 한국전통춤·문학·민화 등의 실버프로그램, 무대기술·음향·조명 등의 무대예술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한다.
상반기 예술아카데미는 6월까지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부 전화(☎481-05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