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궁중음식을 문화에 녹이다’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임종연 이수자에게 궁중음식을 배우는 장기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의 궁중음식 특강을 비롯해 12회 궁중음식 교육과 3월 현장학습, 5월 수료식 및 품평회 등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분야는 입문반, 중급반, 대장금반 등 3개 분야이다. 특히 대장금반은 새로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소개됐던 오자죽, 전복내장국 등을 배우는 중급반 이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궁중음식 교육을 통해 우리의 뛰어난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시민들이 궁중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난이도별 강좌를 마련했다”며 “향후 제공헌 손님맞이-의궤 속 8일간의 음식축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