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울의 매서운 눈바람도 사르르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 백예진어린이네 가정에 전해졌다.
19일, 장청사회구역에서 ‘사회 각계 지원의 손길로 이웃을 돌보고 동심을 녹여주자’는 활동을 벌려 백예진어린이네 가정을 새 보금자리에 들게 했던것이다.
이날 장청사회구역의 일군들은 공군부대 장병을 비롯한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과 함께 이른아침부터 이사짐 나르기에 나섰다.
장청사회구역 최미향서기에 따르면 백예진(4살)어린이는 뜻밖의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된 어머니 백숙화(35살)씨와 외할머니, 외증조할머니와 함께 힘들게 살아가고있었다.
그들 네식구가 집도 없이 동신촌에 있는 친척집에 얹혀살고있는데다가 미혼자녀로 태여난 예진이가 여직껏 호구도 올리지 못하고 유치원에도 다니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된 장청사회구역에서는 해당 부문과 련계하여 그의 호적을 올려주었을뿐만아니라 최저생활보장금도 해결해주었으며 연길시세원유치원과 련계하여 예진이가 무상료로 유치원을 다니게 했다. 그리고 예진이가 림시로 살고있는 친척집이 유치원과 멀리 떨어져있는데다가 교통이 불편하여 다니기 힘든것을 보고 렴가주택을 앞당겨 신청해주었다.
이 소식을 들은 연변고사모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14기 학원들이 2만여원의 성금을 모아 예진이네 집을 무료로 장식해주었고 연변애심공익협회 등 사회 각계의 애심인사들이 쌀과 콩기름 등을 지원해주었다.
이날 애심인사 박란화씨가 보내온 텔레비죤을 받아안은 예진이의 외할머니 강영희(62살)씨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우리가 새집에 들리라고는… 게다가 집도 장식해주고 생활용품에 유치원비에 텔레비죤까지… 이 은혜 평생 잊지 못할것입니다…”고 말하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힘든 역경속에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그들 가족은 이날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으로부터 ‘효로애친’의 집으로 명명받았다.
/글·사진=차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