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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선거구 8개 증가

17대 총선에서 경기.인천지역 선거구가 기존 52개에서 60개로 8개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9일 4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현행 국회의원 정수 273명선을 유지하되 작년 12월31일 기준으로 인구상하한선을 10만5천~31만5천명을 적용, 지역구수를 먼저 결정한 뒤 지역구 증가분만큼 비례대표수를 감축하기로 잠정합의하고 각 당 추인절차를 밟기로 했다.
잠정합의대로 인구상하한선 10만5천~31만5천명안이 적용할 경우, 경기도는 수원영통, 광명, 안양동안, 남양주, 안산상록, 의정부, 시흥, 오산.화성이 신설되거나 분구되고, 여주가 이천과 통폐합돼 최대 7개 선거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도 계양구가 분구돼 1개 선거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선 여전히 인구상하한선 10만~30만명안을 적용, 지역구수를 243개로 현재보다 16개 늘리고, 비례대표 의원은 현행 46명을 유지하거나 비례대표의원을 30명으로 줄여 전체 의원정수를 289명 또는 273명으로 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열린우리당에선 지역구수 227개, 비례대표 의원수 46명 등 국회의원정수 273명 현행 동결 주장이 적지않아 당론변경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17대 총선이 6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선거구획정이 더 늦어질 경우 각 당의 공천작업 및 총선 준비일정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당이 고심 끝에 이를 수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당 간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각 당이 추인할 경우 국회 선거구획정위는 이를 토대로 곧바로 선거구획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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