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 교원 600여명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28일 공립 초등 교원 202명, 공립 중등 교원 305명, 사립 중등 교원 89명 등 모두 596명의 오는 2월말 명예퇴직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12명보다 316명이 줄어든 규모로 명예퇴직 신청 교원 916명(공립 초등 372명, 공립 중등 404명, 사립 중등 140명) 가운데 65%를 수용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천858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49%만 수용했었다. 도교육청은 도의회가 이날 예산안을 의결함에 따라 명퇴 수당 799억2천만원 가운데 82.2%인 657억2천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준예산 사태로 인해 명퇴 수당 지급을 미뤄 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