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일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안남근 영중조합장, 신현성 평택과수조합장, 유건섭 양성조합장, 홍상의 안성과수조합장, 윤국한 서안성조합장, 수원유통센터 이우복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G마크를 획득한 고품질 ‘잎맞춤’ 배 7.5㎏를 50% 할인·판매(한정수량)하는 등 경기 농산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경기도 과일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과일 공동브랜드 ‘잎맞춤’을 통해 경기농산물 판로확대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농협은 경기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해 하나로클럽 6개점(수원, 성남, 고양, 삼송, 양재, 창동)에서 오는 9일까지 경기농산물(배,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4일부터 2일간 본부 주차장에서 ‘설맞이 장터’를 연다.
특히 수원축협은 이번 설맞이 장터에서 2등급 암소 한우를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특별 판매전에 나서며, 반짝 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장주익 수원축농 조합장은 “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불황으로 인한 서민 고충 분담 차원에서 품질 좋은 한우를 최대한 싼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