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행정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재정의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진작 및 내수 촉진효과가 큰 SOC사업의 주요 투자산업에 예산 및 자금배정을 집중하고 투자사업 예산은 상반기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1억원 이상, 용역 및 물품구입은 3천만원 이상에 대해 조기 배정을 위해 전체 세출예산의 90%를 예산 배정하고 전체자금중 45%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또 조기발주를 위해 긴급공사는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하고 수해 복구공사로 급히 착공하는 공사는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입찰과정에서의 분쟁 등으로 발주가 지연 중단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해 투명성, 공정성이 확보된 전자입찰 시행을 본격 확대한다.
이밖에도 자금의 조기집행을 위해 자금조달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채권확보 업체에 선금급을 70%까지 확대 지급하고 기성검사가 완료된 부분은 30일 간격으로 자금을 지원해 업계의 자금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