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산부인과 병의원) 관계자 9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선천성 이상, 소두증 발생 관련,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등을 홍보해줄 것을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 진료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안내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홍보물을 제작(리플렛 등) 배포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사항은 수원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228-5655, 6658, 7681, 8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