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할 때 이전 카드를 가지고 가면 재충전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및 재충전 신청은 광주·전북·전남·제주(15일)를 시작으로 인천·부산(17일), 세종·대전·충북·충남(19일), 울산·대구·경북·경남(24일), 경기·강원(3월 2일), 서울(3월 4일) 순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올해 153만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가맹점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1544-3412)/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