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이 몰고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승용차가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6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교차로에서 오산 방향으로 향하던 K7 승용차가 앞서 가던 권모(71)씨의 125cc 오토바이 뒷부분을 들이 받고 도주했다.
이 때문에 권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를 낸 K7 차량은 오산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의 신원도 확인됐다”며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뒤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