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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쟁점법 함께” vs 野 “선거구 먼저”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여야, 기존 입장 재확인 합의 불발
추후 재논의 시점도 시각차 보여

 

여야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만나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40여분간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더민주는 선거법 우선 처리를 주장,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23일을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그때까지 최종 합의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 목표”라며 “실무적으로 원내수석부대표들끼리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늦어도 내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획정위에 보내지 않으면 선거법의 23일 발효가 어렵고, 선거를 뒤로 미뤄야 할지도 모른다”며 “쟁점법안과 연계하는 방식을 오늘이라도 포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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