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6일 인사위원회에서 의결된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3급 부이사관 1명과 4급 서기관 2명, 사무관 9명, 특별승진 1명을 포함한 6급 36명, 7급 이하 89명 등 총 137명이다.
3급 부이사관 승진자인 이종경 덕양구청장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과 ‘2016년 5월 어린이박물관 개관 예정’ 등 문화·환경·교통 등 분야에서 덕양·일산 지역의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심광보 공보담당관과 고영일 의정담당관으로 결정됐다.
심광보 공보담당관은 시민참여형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통합앱을 개발해 배포하는 등 고양시가 ‘소셜특별시’다운 SNS 행정을 구현하고 3년 연속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고영일 의정담당관은 주민자치 공동지원센터 동의안 및 시정연구원 설립·운영 조례안 등 의회 계류 중인 집행부 현안사항 해결에 앞장섰으며 2016년 예산 수립과정에서 시와 시의회 간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5급 사무관 승진 및 팀장급 이하 승진자 역시 성과·능력 중심의 인사원칙에 충실했다.
청년드림 잡(Job) 페어 행사 개최 등 청년층 취업 지원,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 등 남북관계 변화 대비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 조성, 교육경비 5% 달성 및 고교 인재육성사업 추진으로 창조적 교육도시 실현에 이바지한 공적, 전국 최초의 주요민원 애프터 콜 시행을 통한 시민제일주의 실현 등 승진 대상자들의 탁월한 실적과 성과를 존중했다.
또한 시설 6급으로 특별승진한 시설 7급 조정남 주무관은 전례없는 파격적 인사로 인사예고 시부터 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시의 이번 승진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인사원칙을 기본으로 직렬 및 실·국별 승진자 안배와 철저한 인사청탁 배제, 음주운전 등 개인 비위를 저지른 공직자에 대한 승진배제 원칙 엄수 등 공정하고 균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