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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 3.62:1 인천 4.67:1 더불어민주당 경기 2.02:1 인천 1.33:1

20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마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지역구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했다.

새누리당은 총선 지역구 후보 지원자들에 대한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829명이 신청을 마쳐 평균 3.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원래 지역구 후보 공개 모집을 이번 한 차례로 끝내려 했지만, 아직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추가로 공모할 방침이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권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호남의 경쟁률은 1 대 1을 겨우 넘길 만큼 낮았다.

제주가 5.0 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광주가 0.88 대 1로 가장 낮았다.

영남권은 대구 4.08 대 1, 경남 4.0 대 1, 경북 3.87 대 1, 부산 3.83 대 1로, 울산 2.67 대 1 등 평균적으로 4 대 1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은 서울이 48개 선거구에 174명이 몰려 3.63 대 1을 기록했으며, 인천 4.67 대 1, 경기 3.62 대 1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는 세종 4.0 대 1, 대전 3.83 대 1, 충남 3.4 대 1, 충북 2.63 대 1의 순서로 경쟁률이 높았다.

호남권은 전남 1.36 대 1, 전북 0.91 대 1, 광주 0.88 대 1을 차례로 기록했고, 강원도는 2.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371명이 신청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특히 호남의 경쟁률은 1.97대 1로, 19대 때 4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국민의당과의 분당 및 호남 의원들의 이탈 여파가 크게 작용했다.

최종 집계 결과 1석인 세종에 3명이 신청해 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을 제외하면 나란히 11석인 전남·전북에 23명씩 지원해 2.09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52석에 105명이 신청한 경기 지역이 2.02대 1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12석에 3명만 지원해 0.2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고, 경북은 15석에 6명이 지원해 0.4대 1, 경남은 16석에 12명이 지원해 0.75대 1로 전체 의석수에 미달했다.

호남 지역 중 6명의 현역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건너간 광주에는 8석에 13명이 등록해 1.33대 1로 전북·전남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48석에 84명이 신청해 1.75대 1, 인천은 12석에 16명이 신청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의석수가 많은 부산은 18석에 1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6대 1이었다. 이밖에 대전 2대 1, 울산 1.17대 1, 강원 1.11대 1, 충북 1.75대 1, 충남 1.5대 1, 제주 2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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