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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훈풍’

정부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포함
市, 해제절차 박차… 내년 착공 2018년 완료 목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

고양시가 추진하는 덕양구 강매동 40만㎡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부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커져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는 사업을 정부 부처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시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추가하는 것에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사업부지 전체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 위해 시 차원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 의견청취가 끝나면 사업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사업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 2018년 말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사업과 관련 정부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규제 개선을 환영하며,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동차애프터마켓 산업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행주산성 북측 40만㎡에 자동차 전시·판매·부품·튜닝·정비·연구·교육 등 자동차 서비스산업뿐 아니라 체험·이벤트·지원 등 자동차 문화산업까지 더해진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신개념 복합단지로 2016년 3월 국토부 입안, 상반기내 GB해제 완료, 2018년 단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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