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신원불명의 한 남성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30~40대 남성이 노래방 종업원 S씨(35·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모자를 눌러쓰고 혼자 있는 S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인근 CCTV 확보 등 용의자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