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 개관 2주년 기념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 개최
수원SK아트리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다음달 1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소공연장에서 ‘조재혁의 아침 클래식’을 선보인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아침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해설, 진행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매월 다른 주제와 출연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다음달 18일 진행하는 오프닝 무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단독 무대로 꾸며진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등을 선보이는 공연은 세계 최고의 음악 사관학교인 맨해튼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시절부터 국내 음악 및 방송 활동까지 조재혁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음악과 이야기를 선물한다.
4월 15일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첼리스트 김민지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제2번, 프랑크 첼로 소나타와 더불어 조재혁과 김태형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들려준다.
5월 2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소프라노 김성혜가 함께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5번 ‘뻐꾸기’,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등 봄을 주제로 한 명곡들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6월 17일)는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플루티스트 박지은, 소프라노 양지영,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출연한다. 서울시향 수석 출신 부부인 채재일과 박지은의 아름다운 목관악기 앙상블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반주와 함께 들려준다.
또한 소프라노 양지영이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매 공연 전 관람객 전원에게 ‘아침 클래식 맛있는 브런치’를 제공하며, 상반기 패키지(4회) 구매자들에게는 ‘아침 클래식 편리한 에코백’을 증정한다.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 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티켓은 다음달 17일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4회 공연 패키지 티켓 4만원.(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