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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초월… 코믹 폭소탄… 색다른 춘향전이 온다

뮤지컬 ‘아싸라비아 춘향전’
수원시립공연단 기획공연 무대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26~2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코믹뮤지컬 ‘아싸라비아 춘향전’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대표적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아싸라비아 춘향전’은 양반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현 시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몽룡과 춘향의 로맨스에 흥겨운 우리 가락과 코믹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또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해설사를 등장시켜 시공간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재미와 기존의 해학, 풍자적인 모습들을 극대화했다.

이 공연은 장용휘 시립공연단 예술감독의 지도 아래 심재형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단은 기존의 값 비싼 사설 공연보다 저렴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함으로써 뮤지컬 마니아층은 물론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수원시의 문화예술 역량과 공연 콘텐츠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을 직접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연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 소설 ‘춘향전’을 뮤지컬로 각색한 이번 공연은 흥겨운 노래, 유쾌한 안무 등으로 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창단한 공연단은 뮤지컬 ‘바리’와 총체극 ‘무무화평’, 그리고 정극 ‘그 여자의 소설’ 등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수원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석 1만원.(문의: 031-267-1645)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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