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시흥갑에 출마한 백원우(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3일 ‘더불어 잘사는 시흥 비전 2020’ 공약을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신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와 경기도, 국가가 추진하는 사업과 당원 의견 등을 토대로 ‘핵심 5대, 동별 대표, 분야별 중점(세부) 비전’ 등을 담은 100대 공약을 공개했다.
백 예비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대기업 유치(현대자동차 계열사, 시흥경제 활성화) ▲서울대 시흥캠퍼스 개교(교육도시 도약) ▲포동 폐염전 친환경 신도시 개발(원도심과 연결된 명품도시 완성) ▲그린벨트 재조정(수도권 규제완화 100만 도시 시흥 건설, 일자리 창출 위한 신규 산업 단지 조성) ▲새로운 전철 유치(인천~신천~은행단지~광명 KTX역~여의도) 등을 약속했다.
백 예비후보는 “100대 공약은 당원들이 모여 논의하는 200인의 원탁회의를 통해 기본안을 만들고 참모진들과 다듬어 확정했다”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