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까지 주민등록상 자료를 토대로 위험성이 있는 아동을 가려내고 4∼5월쯤 현장조사를 한다.
현장조사는 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 환경과 외관상 학대가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한다. 아동학대 징후가 있으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