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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마약류사범 479명 검거… 무직자 42%·의료인 7.5%

3개월간 특별단속 성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펼쳐 479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122명을 구속하고, 3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된 마약류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필로폰 판매 및 투약 사범이 310명(64.7%), 수면제 등 의약품 불법 구매 및 투약 사범 80명(16.7%), 마약류 부실 관리 의료인 36명(7.5%), 대마초 사범 29명(6.1%) 등이다.

또 무직자가 201명(42%)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0명(8.3%), 일용직 노동자 37명(7.7%),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36명(7.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96명(40.9%), 50대 103명(21.5%), 30대 95명(19.8%), 20대 56명(11.7%) 등이며, 10대 2명(0.4%), 60대 이상 10명(2.1%)도 포함됐다.

경기청 관계자는 “과거 유흥업계 종사자 등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마약류가 점차 일반 시민층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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