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과 인력 재배치로 전면 3교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996년 시흥소방서 개서 이래 최초로 출동력 보강을 통한 현장대응력 강화로 이어져 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존 직원 10명을 보직별 균형배치함으로 기존 2교대 근무가 남아있던 연성·정왕119안전센터를 3교대 근무제로 전환했다.
또한 기존에 교대근무하던 119구조대장을 일근으로 전환해 전문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기하게 됐다.
한편, 23: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에 임용장을 받은 신임 소방공무원 중 자동차정비 분야로 특채된 정재한 소방사시보는 쉐보레와 혼다, 포르쉐 등 유수 자동차업체에서 9년간 근무한 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용식 이후 이어진 직무교육에서 신종훈 서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늘 준비하는 전문인의 자세로 근무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